번호 제 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10 동창회 체육대회 - 학교장 축사 김용희 2006-10-27 2634 우리 함께하는 세상 반갑습니다. 여러분의 청춘과 이상이 드높게 펼쳐졌던 이곳 광장에 다시 모였습니다. 하늘은 드높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난 설레는 마음은 우리를 학창시절의 순박한 모습으로 되돌려 놓습니다. 그간 곳곳에서 이 나라 어려운 현실을 슬기롭게 이끌어 오신 동문들의 모습은 언제나 믿음직스럽고 밝은 우리의 미래를 확신합니다. 저는 지난 9월1일자로 광주광역시교육청 과학기술인적자원과장(현 과학기술평생교육과)으로 근무하다가 여러분의 영원한 모교로 부임한 김용희교장입니다. 여러분의 후배들은 새로운 명문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광주 실업교육의 선두적 역할을 다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5년 5월에 발표된 직업교육체제혁신방안에 요구되는 새로운 운영체제를 과감히 수용하고 학생중심의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명실상부한 내실있는 학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 동문들께서는 더 면밀히 지켜보아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도를 바랍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친구들의 소식과 선후배들의 근황을 정겹게 나누시고 학교 근황도 살피시어 오늘의 사랑과 화합을 다지는 좋은 자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직원들과 재학생들은 항상 우리 동창회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동문들의 훌륭한 업적을 든든히 버팀목으로 여깁니다. 서구의 지성 장자크 루소가 말했던 “삶은 호흡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를 하는 것이다”를 오늘 이 행사가 기쁨과 사랑이, 결속과 협력이, 친화의 진전이 끈끈하게 넘치는 한마당으로 오래 기억되기를 바라며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2006. 10. 21. 전남공업고등학교장 김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