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제 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140 전남공고는 지금 일본 체험 중 전남공고 2011-01-28 2419   첨단산업설비 특성화고등학교인 전남공업고등학교(교장 김용희)는 지난 13일 국제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본 나가사키 공고를 방문했다. 2007년부터 5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나가사키 공고는 전남공고의 자매결연학교로서 2009년 기능경기대회 기간에는 전남공고를 방문하기도 하였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11일부터 삼성 중공업, 닛산 자동차공장, 나가사키 원폭 자료관, 지진방재센터 등을 견학했다. 　 전남공고는 “국내는 물론 선진 국가로 앞서나가는 일본의 공장과 자료관을 방문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안목을 넓히게 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특히 나가사키공고 방문으로 학생들에게는 다른 나라의 학교 현장을 견학하고 또래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진귀한 경험이 되었다”고 밝혔다. 　 교류에 참가한 기계과 2학년 김병찬 학생은 “일본과 우리나라가 다른 점도 많지만 같은 점도 많다. 신기하게만 생각했는데 직접 일본 문화를 겪어보니 배울 점도 많고 또 우리나라의 장점도 새로 보인다”며 나가사키 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학생들은 일본문화와 일본어 수업을 받으며 자기소개와 의사소통 등의 간단한 일본어를 익혔으며 영어와 일본어에서 우수한 실력을 지닌 학생은 선발을 통해 경비 지원을 받기도 했다. 　 김용희 교장은 “여행은 도전의 기회이자 성숙의 계기이다. 외국의 문화와 기술을 보고 느낀 것을 토대로 글로벌 시대의 주역으로 거듭나도록 자기계발을 지속하기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하며 국제교류를 확대·지속할 뜻을 밝혔다. 홍성장 기자 hong@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