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제 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86 글로벌광통신 광 산업계 빅스타 오천복(4.기 2007-12-20 2759   박인철(5,전기)동문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광통신의 기사가 전남매일12/19(수)자에 실려있어 올려 보며 박인철동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탄탄한 기술력…광산업계 빅스타 -------------------------------------------------------------------------------- 올 매출 100억 등 매년 40%씩 초고속 성장 드라이 코어 케이블 등 광케이블 시장 석권 삼성·KT 대기업 납품…해외 수출도 박차 광케이블 전문 제조업체인 글로벌광통신(대표 박인철). 지난 2001년 설립된 이 업체는 광케이블 분야에서 초고속 성장을 거듭, 현재 광주 광산업계의 대표주자로 우뚝 섰다. 올해로 설립 6년째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매출 62억5,000만원에서 올해는 당초 목표인 80억원을 훌쩍 넘겨 1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매년 40%씩 가파른 상승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산업계의 스타로 자리잡은 글로벌광통신의 성장 원천은 탄탄한 기술력. 일찌감치 대기업들이 진출, 경쟁이 치열한 옥외용 광케이블 대신 틈새시장인 옥내용 광케이블을 성장 동력으로 삼은 이 업체는 회사 설립과 함께 7명의 연구진을 풀가동, 현재 ‘광섬유 및 전선 통합 케이블’ 등 신용신안 5건, ‘광섬유 브레그 격자 센서를 이용한 화재감시시스템’ 특허 1건을 보유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구축했다. 이후 생산해 낸 근거리통신망(LAN) 등 데이터 통신과 음성통신, 동영상 전송, 케이블TV 송수신망, 군사용에 사용되는 다양한 케이블은 삼성·KT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특히 댁내 광가입자망(FTTH)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드라이 코어 케이블은 글로벌광통신의 주력 제품이자 최고의 히트작이다. 다른 경쟁 제품에 비해 굵기가 가늘어 아파트 단자함에서 각 가정까지 쉽게 연결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광섬유를 보호하는 젤리 층을 없앰으로써 기존 류즈 튜브형 광케이블의 단점인 젤리의 누출 및 환경 오염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드라이 코어 케이블은 지난 10월 ‘2007 국제광산업전시회’에 출시돼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세계우수상품 등록이 추진되는 등 글로벌광통신의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섬유를 이용한 화재감지시스템(모델명 TMFS-150)은 미래형 첨단제품이다. 전력케이블과 변·발전설비·통신선로·석유화학 플랜트 온도 및 화재감지용, 교량 및 건축물 안전진단용 등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옥외 경관 조명기구는 조명의 휘도 및 내구성을 강화,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해 업계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기술력과 함께 광통신망 구축이 계속되면서 꾸준히 늘어나는 내수·세계시장수요도 글로벌광통신이 초고속 성장의 발판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우 IPTV 및 초고속 인터넷 시장을 겨냥한 수요가 날로 확대되고 있고, FTTH 가입자수가 2011년 약 8,600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광케이블 시장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광통신은 지난 6월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의 본사 및 공장, 연구소를 대폭 확장해 이전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제조설비를 증설해 기존 4개인 광케이블 생산라인을 10기로 늘렸으며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